195.플레임

~ 애셔의 시점 ~

"애셔, 왔구나!" 칼리가 애셔를 보자마자 흥분해서 외쳤다.

애셔는 두 손을 청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모래 위를 어색하게 걸어왔다. 그는 해변의 모닥불 주변에 앉거나 서 있는 사람들을 올려다보았다.

"응, 안녕," 애셔는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칼리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칼리는 즉시 일어나 그에게 다가왔다. 한편, 근처 아이스박스에서 음료를 가져오던 조이는 모닥불로 가기 위해 애셔 옆을 지나갔다.

"어, 안녕!" 그녀는 놀란 표정이었다. "안 올 줄 알았는데?"

"음, 마음이 바뀌었어."

"왜?"

네...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